선율과 화음을 모두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


선율연주를 위해서는? 악기 구조에서 음계 파악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가장 쉽게 해주는 악기는 피아노일 것입니다. 피아노는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음악의 가장 기초 음계인 자연장음계(다장조/C Key) 배열로 이루어진 악기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연장음계 배열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계이름을 적용하여 쉽게 연주하 수 있게됩니다. 한아고는 자연장음계 배열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선율(멜로디) 연주가 가능하게 됩니다. 


화음연주를 위해서는? 악기 구조상 여러개의 음을 동시에 발음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아고는 이러한 동시에 발현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을 뿐아니라 화음의 기본적 원리인 한 음 건너띄기를 이해하고, 본 악기에서는 한 줄 건너띄기하여 연주하면 바로 화음을 연주할 수 있게 됩니다. 다른 현악기에서는 화음 연주는 복잡하고 수많은 코드를 외워야 했지만 한아고는 이 모든 것을 뛰어 손쉽게 화음을 이해하고 연주하게 합니다.  


5선보 악보를 그대로 악기로

한아고는 5선보 악보가 그대로 악기에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5선보의 검은 줄과 보이지 않는 사잇줄이 악기줄로 표현되었다고 본다면 몇번째 악보에 음정이 있는지 확인 후 악기에서 동일하게 해당하는 악기줄을 탄현해 주면 그대로 연주가 되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한아고가 갖고 있는 싱글프렛(단일음쇄)를 통해 가능한 것입니다. 기존의 악기들은 악보와 직접적인 관계를 강제로 맺기 위해 TAB 악보를 다시 그려야 했고 TAB악보를 보고 배우는 것은 사실 악보를 보고 이해한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음악을 배우기 위해 악기를 배우는데 또 다른 악보를 보고 있는 것은 우리 음악교육의 아이러니한 현실이 당연시 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한아고는 이러한 음악과 악기의 괴리를 없애고 직접적인 학습으로 보다 빠르고 쉽게 음악을 이해하는 길로 여러분을 인도할 것입니다.  


영어와 음악은 같다!

음악을 듣고 노래하는 즐거움은 쉬운반면, 악기를 통한 즐거움을 갖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이것은 악기를 배우기 어렵다는 것이고 또한 잘못된 이해 때문일 것입니다.

음악을 배운다는 것은 영어(언어)를 배우는 것과 매우 동일합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울 때 발음/엔센트/억양을 습득하기 위해 연습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음악을 배우기 위해 악기/보컬 훈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악기는 기능적인 측면을 담당하는 한 부분인 것입니다.

좀 더 비교해보면, 영어 발음이 좋다고 미국인들의 대화를 이해하지 못하듯이 영어의 문법/품사처럼 음악에도 엄연히 화성학/음계 등 이론이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필수적인 것이 바로 감각영역입니다. 즉 영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언어감각이 필요하고, 음악에서는 음감을 습득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야 영어도 음악도 온전히 배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중 무언가 빠진 채로 배웠다면 당신은 영어든 음악이든 못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본질은 시험을 잘 봐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세게인들과 자유롭게 대화하기 위함입니다. 마찬가지로 음악의 본질은 악기로 외운 몇곡을 단순히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를 통해서 나의 정서를 표현하고, 협주 즉 다른 이들과 음악적 대화/공감을 형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몇 곡을 외워서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은 마치 몇가지 영어문장만을 외운 사람이 원어민이랑 대화가 안된다고 불평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악기는 우리가 음악을 온전하게 이해하고 완성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본질적으로 기능훈련 즉 음악교육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악기들은 연주의 목적 즉 교육보다는 표현에 집중된 형태로 오랜시간 발전되어 왔기 때문에 음악을 오히려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